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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해외 축구 소식

라리가, 다니 올모·파우 빅토르 등록 두고 바르셀로나와 법적 갈등

by 싸디아재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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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파우 빅토르 등록 인정… 라리가, 스포츠중재소 판결에 공식 항소

스페인 축구계가 또 한 번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번에는 다니 올모(Dani Olmo)와 파우 빅토르(Pau Víctor)의 선수 등록을 둘러싼 라리가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첨예한 법적 갈등이 벌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연말까지 충족해야 했던 재정 요건을 지키지 못해 두 선수의 등록이 불허되었지만, 스페인 스포츠 행정기관(CSD)의 개입으로 임시 등록이 허가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라리가는 스페인 스포츠중재소의 결정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사태는 다시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dailyblessing.tistory.com


📌 사건 개요 – 바르셀로나의 임시 등록, 라리가 반발

2025년 1월 초, 바르셀로나는 공격 자원 보강을 위해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를 등록하려 했으나, 라리가와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재정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스페인 스포츠 행정기관(CSD)이 바르사의 손을 들어주며 선수 등록이 임시 허가됐다.

 

이에 대해 라리가는 “2024년 12월 31일, 2025년 1월 3일, 또는 그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해당 선수들을 등록할 재정적 여력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CSD의 판결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 쟁점: VIP 좌석 판매 수익과 재무제표 논란

이번 사태의 핵심은 바르셀로나가 제출한 재정 보고서의 신뢰성에 있다.

  • 바르셀로나는 스포티파이 캄프 누(Spotify Camp Nou) VIP 좌석 판매를 통해 1억 유로 규모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지만,
  • 라리가는 해당 거래가 구단이 공식 제출한 회계자료에 반영되지 않았고, 이를 외부 감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재정 산정에 반영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게다가 라리가는 해당 거래를 검증한 감사법인의 익명성과 신뢰도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바르셀로나가 사용한 회계법인을 별도로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바르셀로나의 강한 반발: “기밀 유출에 분노”

바르셀로나는 4월 2일 라리가가 VIP 좌석 판매 관련 정보를 보도자료에 공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클럽은 “해당 내용은 구단이 동의하지 않은 기밀 사항이며, 라리가가 회원 클럽의 신뢰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르사는 라리가에 공식 서한을 보내

  • “바르사의 재정정보와 관련된 발언이나 평가는 자제해달라”며,
  • “예산 편성 규정 제5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항의했다.

📅 향후 전망: 항소 결과는 미정, 리그 운영에 불똥 우려

현재 CSD의 판결에 대한 라리가의 항소는 심의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번 갈등은 단순히 선수 등록을 넘어, 라리가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신뢰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 재추진, 재정적 독립성 강화, 라리가의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 완화 요구 등 다방면에서 리그와 갈등을 빚어왔으며, 이번 사건은 그 갈등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 분석: 누가 옳고 그른가?

이 사건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스페인 축구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

  • 바르셀로나 입장: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조달을 시도했으며, 스포츠 당국의 판단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수 등록을 진행했다.
  • 라리가 입장: 일관된 재정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며, 특혜적 판단은 리그 운영의 공정성을 해친다고 판단.

누가 맞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논란은 향후 라리가의 재정 규정 개편, 클럽 간 형평성 문제, CVC 펀드 참여 여부 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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