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 1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골… 맨시티, 레스터에 2-0 승리
잭 그릴리시가 1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골 침묵을 깨며 맨체스터 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4위로 올라섰고, 레스터는 강등 위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그릴리시 골 폭발
그릴리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감격적인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리그에서 골이 없던 그는 사비뉴의 절묘한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침묵을 깼다. 제레미 도쿠가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사비뉴에게 연결했고, 사비뉴는 낮은 크로스를 올려 그릴리시의 발끝을 정확히 찾았다.
하지만 경기장에 있던 수많은 팬들은 이 장면을 놓쳤다. 맨시티 팬들은 구단의 티켓 가격 인상에 항의하기 위해 9분 동안 좌석을 비웠기 때문이다.

마르무시,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
맨시티의 두 번째 골은 레스터 골키퍼 마즈 허만센의 실수에서 나왔다. 허만센이 평범한 크로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마르무시에게 공이 흘렀고, 마르무시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7주간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홀란드를 대신할 공격 자원으로 마르무시가 부각되고 있다. 이날도 후반에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다.
무난했지만 인상적이지 않았던 맨시티
비록 승리했지만 맨시티의 경기력은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슈팅 한 번 없이 경기를 마친 레스터를 상대로도 후반전에는 집중력과 공격 전개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터치라인 출전 정지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소 답답한 표정이었다.
레스터, 강등권 탈출이 요원한 상황
레스터는 이날 패배로 7경기 연속 무득점에 무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잔류를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맨시티는 그릴리시의 부활과 마르무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시즌 막판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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